[컬쳐in부산] 아침음악회 『스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79회 정기연주회.

기사입력 2021.09.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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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감독 최수열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토크가 있는 마티네 콘서트!」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제579회 정기연주회 ‘스키’- 아침음악회 무대를 오는 10월 14일(목)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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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수열 예술감독 / ⓒ심규태]


매번 창의적이며, 새로운 형식의 공연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예술감독 최수열은 이번엔 아침음악회를 관객들에게 선보여 오전 시간대에도 정기연주회를 감상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서는 매회 연주되던 정기연주회에서 볼 수 없었던 예술감독과 협연자와의 토크시간이 연주시작 전 진행된다.


예술감독 최수열과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의 토크가 있는 무대는 작품을 연주하기 전, 연주자에게 직접 작품해석, 숨겨진 음악 에피소드 등을 생생하게 듣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가슴깊이 여운을 주는 무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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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 ⓒKyutai Shim]

 

이번에 연주될 라벨의 ‘잔의 부채를 위한 팡파레’는 1972년 당대를 대표하는 열 명의 프랑스 작곡가들이 어린이용 발레 음악을 한 악장씩 맡아 작곡했는데 이 중 라벨이 작곡한 작품이다. 간결하고 단순한 작품이지만 관현악의 음색을 다루는 라벨의 기법이 배어 있다. 


다음으로 연주되는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일반적인 바이올린 협주곡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재미와 음향 요소를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악상의 전개가 상투적이지 않으며 리듬이 강한 이 곡은 ‘페트루슈카’를 비롯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을 연상시키는 춤곡풍의 개성이 있는 작품이다. 스트라빈스키의 난해한 기교의 이 작품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비루투오소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무대가 기대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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