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월 20일(월)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했다. 원 예비후보는 공식 일정 시작 전에 공항에 도착하여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4.3평화공원 참배를 하며 제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방명록에 “4.3의 평화, 상생 정신이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남겼다.
또한 4.3 유족 배보상 관련 “특별법이나 배보상 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제가 국민의힘 의원들을 많이 설득하고 대화했다”며 “앞으로 소통과 조력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주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희망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제주의 아들로서 분명히 해야될 몫과 할 수 있는 기회 있다 생각”한다며 “제주도민들과 제주당원들께서 손 붙잡고 무대 위로 올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지지율 극복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본선 경쟁력과 국정 운여에 대한 준비 내용으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라며 “충분한 지지율 변동과 국민들의 평가 통해 부각될 수 있는 과정들이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주에서의 미래 혁신사업은 TV토론이나 대선공약에서 국가 비전에 대한 하나의 실질적인 근거 자료로서 위력을 발휘하게 할 생각”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이후 진행된 국민의힘 제주도당 간담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비록 인구도 적고 당원수도 적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제주의 발전, 제주의 자존심을 여러분께서 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원희룡을 반드시 꿈의 도전 무대에 세워주셔서 당당하게 제주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틀간 제주에 머무르며 비공식 일정 등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고향 민심잡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