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욱 작가, 초보 부모들을 위해 위로의 메시지 “어쩌다 부모” 출간

기사입력 2021.09.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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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쩌다 부모' 저자 마상욱 작가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최근 발행된 ‘어쩌다 부모’(도서출판 비비투) 저자인 마상욱 작가는 3자녀의 아버지이자 청소년지도자 그리고 교수이자 목사로서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고 연구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가 최근 발행한 ‘어쩌다 부모’는 초보 부모로서 겪었던 자녀양육의 이야기와 이를 통해 언제나 초보일 수밖에 없는 부모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책은 정형화된 가르침이 아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부모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 철학을 형성하고, 배움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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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청소년활동으로 성장한 자녀, 사진은 백두대간 대관령 목장기 종주 모습

저자는 “부모 역할에서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고 묻고 있다. 저자 자신도 교육에 관한 많은 시간 연구를 했지만 자신의 자녀 앞에서는 항상 초보자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는 매번 함께 성찰하면서 성장해야한다. 부모는 정원사라고 한 저자는 자녀의 성장을 위한 과정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실천해왔다. 저자는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와 홈스쿨링으로 세 자녀를 양육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밖에서 다양한 청소년을 지도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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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모습

자는 자신의 다양한 성장경험이 가정과 교육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젊은 시절 국방의 최강부대인 귀신잡는 해병대장교로 복무했으며,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청소년을 돕기 위해서 명지대학에서 청소년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코치협회소속 전문코치(KPC)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러 대학에서 청소년학과 관련된 과목을 가르쳤다. 현장에서의 청소년지도 경험과 학문으로 배운 이론을 통해 실재와 이론을 겸비하게 되었다. 현장과 이론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이 책에서 부모를 위로하고, 자녀들의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에 왜 가면을 쓰는지, 왜 부모와 거리두기를 하는지, 왜 혼자 있고 싶어 하는지 등 부모가 궁금해 하는 여러 청소년 심리와 현상을 경험했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이론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통해 내면화된 지식을 전달해줌으로 독자들의 현장에 쉽게 전이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만난 마상욱 작가는 25년을 청소년 현장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녀도 자신이 신뢰하고 있는 원리를 통해 성장시켰다. 지금도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청년이 될 때까지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끊임없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가 지도했던 청소년들은 이제 성장하여 젊은이들부터 가정을 이룬 신세대 부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이되 제자들에게 지금도 지원과 조언을 하고 있는 전인 멘토로 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 땅의 가정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우리는 더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육이 더 이상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속도가 아닌 방향을 제시하는 참된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본기자는 이 책의 목차와 내용을 보면서 어느 하나도 지나쳐 버릴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는 언제나 초보일 수밖에 없는 어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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