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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명품 가수 KCM(강창모)이 2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KCM은 10월 23, 24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늘도 맑음'이란 제목으로 단독 공연을 한다.
KCM 단독 공연 '오늘도 맑음'은 데뷔 후 꾸준히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해오던 KCM이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중단해 왔던 라이브 공연을 재개하는 자리다. 특히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예능 대세'로 떠오른 KCM이 오랜만에 본래 모습인 음악인으로 돌아오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KCM 발라드 명곡들과 최근 발표한 신곡까지 고루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단독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위예술과 깜짝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KCM뿐 아니라 음악팬들 역시 오랜만에 다시 경험하는 대면 콘서트 자리인 만큼 정교한 음향과 화려한 무대로 완성도 높은 대중음악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방역 역시 최고 수준으로 대비, 관객들이 안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정부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해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공간소독 및 제작진, 관객 전원 발열 검사,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지침을 세워 준비할 계획이다.
KCM 측은 "음악인 뿐 아니라 관객들도 공연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것이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감격스럽고 KCM 책임감도 남다르다. 소중한 기회인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음악인과 제작진 모두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고 전했다.
KCM은 2004년 1집 음반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로 데뷔해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등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명품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CM 단독 공연은 23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