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정은 "고소영-이혜영-김희애와 만날 때마다 맛집 찾아다닌다"

기사입력 2021.09.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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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김정은이 '백반기행'에 나온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한우' 특집을 2주에 걸쳐 방송한다. 

 

지난주 한우특집 1부 '전설의 소고기' 편에 이어 24일 밤 8시 방송되는 2부 '소고기 잔치'에서는 '로코 여왕' 김정은이 일일 식객으로 함께한다. 사랑스러운 연기 뿐 아니라 음악.예능 MC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만능 연예인' 그녀의 매력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지닌 한우의 무한 변신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은은 식객 허영만 못지않은 '맛집 마니아' 면모를 드러낸다. 그녀의 '특급 인맥' 배우 고소영, 이혜영, 김희애와는 오랜 시절 함께한 연예계 절친이라고 말하며 "만날 때마다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닌다" 고 전해 식객 허영만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그 중에서도 김정은이 '실패 없는 맛집 탐방' 주역으로 한 명을 꼽아 귀를 기울이게 했는데 의외인(?) '맛집 마니아'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하고 화려한 외모와 달리 소탈한 식성 김정은은 촬영 내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청담동 골목길에 있는 소 내장구이 맛집에서 고소한 곱이 가득 찬 한우곱창구이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씹는 맛이 일품인 특양과 살짝 구워 쫄깃한 염통구이 맛에 두 식객 눈이 휘둥그레지며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김정은은 숨길 수 없는 '진행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은 물론, 최근에도 음악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은 그녀는 여전한 재치와 입담으로 식객 허영만을 사로잡는다. 식객은 물론 제작진도 감탄을 연발한 그녀의 톡톡 튀는 입담도 공개된다. 

 

김정은과 함께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한우특집 2부 소고기 잔치' 편은 24일 밤 8시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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