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 광주 전남 순회경선”

기사입력 2021.09.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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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선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저는 영남 남해에서 정치를 시작하며, 온갖 차별과 어려움을 겪고, 빨갱이 소리를 들었지만, 우리 민주당의 정신을 잇고 김대중 선생의 벽보를 지켜왔다고 김두관  후보는 9월 25일(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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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후보는  지역의 한계를 깨고 뜻을 이룬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본받아서, 험지 영남에서 아홉 번을 도전하고, 다섯 번을 낙방하면서도, 지역주의를 깨부수기 위해 싸워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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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선후보(사진제공 : 이미미 기자)

 

 

아울러 차별의 설움과 낙선의 괴로움에 밤낮으로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 길을 가느냐? 왜 그렇게 미련하게 정치하느냐? 김대중의 정신이 그랬고, 노무현의 도전이 그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는, 작년 총선 80일 전, 경남이 어렵다는 당의 요청으로, 재선이 유력한 김포를 떠나 험지 양산으로 가서 민주당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광주에서도 콩이면, 부산에서도 콩이다! 단 이 한마디, 진정성을 담아 외치기 위해 아홉 번의 도전과 다섯 번의 패배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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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후보는 저에게는 꿈이 있다. 60년 수도권 중심의 국가운영을 끝내고, 지방이 서울처럼 성장하여 전국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없어 출발부터 좌절하는 청년이 없도록, 기본자산을 통해 국가가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빽과 배경이 아니라,  당당히 실력으로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 투기, 부정재산축적 등 공직비리를 완전히 척결하여,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은 성장하고, 대기업은 상생하여, 경제성장과 풍부한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GDP 3만불 시대, 경제규모만이 아니라, 양극화와 소득격차를 극복하여, 국민 개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도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의 뜻대로, 남북이 갈라서지 않고, 교류와 상생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는 한반도.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처럼 차별과 특권이 없고,  누구나 평등하고 공정한 사람 사는 세상. 바로 저 김두관이 꿈꾸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바라왔고, 앞으로도 원하는 대한민국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전국을 5극2특체제로 개편하여, 지방에 자원과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겠습니다. 초광역 자치정부가 주민의 삶을 직접 챙기고 돌보며,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광주전남 당원 여러분, 이 정도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만, 호남권 메가시티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300, 미래 자동차 산업 단지 유치, 광주군공항의 그린스마트시티 개발, 전남 의대 유치를 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저는 광주전남을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만들어, 지역 경제생활수준을 수도권에 버금가게 끌어올리겠습니다. 개혁과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 저 김두관의 강력한 의지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두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광주전남도 수도권처럼 잘 살고, 지역, 출신, 직업으로 차별받지 않고, 가난하더라도 기회를 보장받는 나라. 평범한 사람들도 소외되지 않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나라. 공직사회가, 국민의 대표가 진정 신뢰받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 청년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갖는 나라. 위대한 역사의 여정을 함께 해온, 빛나는 광주전남 당원동지 여러분! 짙은 어둠을 비추고, 긴 밤을 태우고, 언덕 아래 낮은 곳을 밝히기 위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촛불하나를 들고, 저 김두관이, 여기 서 있습니다.  저 김두관이 걸어온 길을 봐주십시오!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을 잇고, 민주당의 정통을 지키고, 외길로 묵묵히 걸어온 여러분의 동지, 저 김두관과 함께 꿈을 꾸고,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촛불을 들어주십시오. 위대한 진보의 여정을, 저 김두관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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