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대선 예비후보 긴급 기자회견, 대장동 게이트 국정조사”-

”- 국민의힘은 곽상도 의원 즉각 출당‧제명 및 강력 후속 조치해야
- 민주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국정조사, 특검, 전수조사 피할 이유 없어
- 대장동 게이트 관련, 부동산 부패와의 전면전 선포 요구
기사입력 2021.09.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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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경선후보,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장동 게이트관련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및 부동산 부패와의 전면전 선포를 요구한다고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는 9월 26일(일) 오후 1시 30분에 국민의힘 당사3층에서 브리핑했다.

 

원 후보는 브리핑에서 ‘오징어 게임’과 ‘아수라’가 소환될 정도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대장동, 화천대유 비리가 연일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여·야를 넘어 즉각, 대한민국 부동산 부패와의 전면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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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의 각종 특혜 의혹과 함께 국민의힘 관련자의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원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가 불거질 당시, 저는 곧바로 국정조사를 요구했었습니다. 연이어 국민의힘도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모두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처럼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민주당에서는 대선 승리를 향한 절호의 찬스일 것이기 때문에 국정조사와 특검을 회피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켜드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거절할 명분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고에 상대적 박탈감까지 더해 울부짖는 국민의 절규를 외면하지 마시고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일축했다.

 

원 후보는 국민의힘도 대장동 게이트에 조금이라도 연루된 사람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출당, 제명 및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하시길 촉구합니다. 도덕적인 하자로 인해서 국민이 열망하는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단호하게 처단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가 맨 처음으로 촉구했듯이, 대장동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등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재임 시절 시행했던 모든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부동산 부패와 조금이라도 연루된 자들은 누구든지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오늘 당장 여·야·정이 모여 부동산 부패 세력과의 전쟁 선포와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후보는 청와대와 대통령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라는 변명으로 피해가야 할 사안이 절대 아닙니다. 실패한 코로나 방역에 생계를 잃고 죽어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벼락거지’로 전락해버린 국민의 분노 앞에 부동산 부패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할 때이라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원 후보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후보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스스로 진실규명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는 즉시, 부동산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비리가 있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뿌리를 뽑아 엄벌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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