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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황교안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무분별하게 지출해 국가 부채가 1,000조가 넘어가고 있다”며 “이는 청년 세대에게 고스란히 빚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후보는 2일 여의도 비전 선거캠프에서 열린 『청년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재인 정부는 재정수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경제 부흥한다며 나라의 돈을 다 써버리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후보는 “정부가 이제는 예산과 지출을 줄여 재정수지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며 더 이상 청년 세대에게 빚을 증가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MZ세대와의 교감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45살 때 어느 공동체에서 10년 정도 청년들과 함께 일을 한적이 있다”며 “처음에는 다들 어려워했지만 1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매우 가까워졌었다”며 “보여 주기식 보다는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미래의 주역인 MZ세대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조율해 가는 과정에서 결론을 내야 하기 때문에 MZ세대가 어떤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공부해 알아가는 것보다는 MZ 세대와 그런 깊은 대화를 할 마음이 있고 또 그런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교안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혁명이 필요한데 그 주역은 청년들이라며 예전에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무엇인가 이룰 수 있었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꿈을 가지라는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여겨진다”며 “꿈을 가져도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위한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황 후보는 “『깜놀 10억 벤처창업 베틀』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매일 벤처기업 베틀을 실시해 우승자에게 10억씩 주는 것으로 365개의 벤처기업이 매년 생기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안 후보는 부정선거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투표 관리관 도장이 일장기처럼(아무런 이름이 표기되지 않은 빨간색 도장) 찍힌 투표용지가 천여 장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우리 법에는 선거 때 투표용지는 반 접게 되어 있는데 한 번도 접지 않은 빳빳한 투표지가 최소 30~40% 정도가 나왔다”며 “이는 누군가가 한꺼번에 집어넣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안보가 무너져 버렸다며 이러면 평화통일은 불가능해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평화는 우리가 강할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