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체온계는 가짜다?, 김민석 의원”

-공산품‘온도계’를 의료기기‘체온계’로 속인 오인광고 전년 대비 68%증가
-식약처 미인증 체온계 18,577개 시중에 유통, 회수율 26%에 그쳐
기사입력 2021.10.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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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10월 9일(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을 목적으로 ‘체온계’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온도계’를 체온계’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와 온도계를 체온계로 속인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체온계’는 식약처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로 분류돼 품질관리 인증,측정 방법, 오차범위 등 기준규격과 성능심사를 거치는 반면, 공산품인‘온도계’는 KC인증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체온계에 비해 측정 위치, 각도, 거리 등에 따라 측정온도가 달라져 정확한 체온측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을)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산품인 ‘온도계’를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인‘체온계’로 속인 오인광고 적발건수는 20년도 85건에서 21년 8월 269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년대비  68%이상 늘어난 수치이다고 덧붙였다.

 

※ -체온계: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서 사람의 체온을 측정
   -온도계: 공산품으로서 사물의 온도를 측정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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