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국민의힘 경기남부지역 당원 방문”

-16일 수원·용인·성남·광주 찾아 당원인사… 박순자 경기 선대위원장도 동행
-洪 “李보다 더 가난했지만 부자 증오 안해… 서민 일으켜주는 대통령될 것”
-MZ세대 향해 洪 “청년·청소년을 아들·딸·손주처럼 여기는 대통령 되겠다”
기사입력 2021.10.1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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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사진자료(경기남부1)1.jpg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예비후보, 국민의힘 경기 남부지역 당원방문 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홍준표 예비후보가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역대 최악의 후보다. 깨끗한 저 홍준표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내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원인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중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날 홍 후보 일정에는 경기지역 선대위원장인 박순자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사진자료(경기남부2)2.jpg

홍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후보가 어릴 때 지독했던 가난함을 내세우는데 나도 똑같이 가난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어릴 때 부자를 증오하게 됐고, 그 증오가 오늘의 이재명을 있게 한 힘인 듯하다. 반면, 저는 이재명 후보보다 힘들게 살았어도 부자를 증오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특히 서민들이) 넘어져도 계속 일으켜 세우고, 또 넘어진다 해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기회를 주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서 “경기도 당원들이 저 홍준표를 이해하고, 믿어주시기를 바란다. 정말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사진자료(경기남부3)33.jpg

홍 후보는 이날 경기도당 당원인사에 이어 용인·성남·광주시 등지로 이동해 당원인사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홍 후보는 용인 당원 인사에서 MZ세대의 고충에 공감하며 “지금 2030세대는 꿈과 희망을 잃은 세대가 됐다. 아무것도 할 것 없는 세대가 됐다”며 “이들이 (희망없는 시대) 그 탈출구로 제 주장이나 정책에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 대한민국의 청년, 청소년들을 제 아들과 딸처럼, 손주처럼 (귀하게) 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성남 당원인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을 할 때 직접 설계하고, 결재한 게 대장동 개발 건이다. (이재명을 후보로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을 보며 어쩌다 저렇게 됐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이 후보가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닌 감옥”이라고 꼬집었다

.

그는 이어 “경기도 전역에 이런(대장동)식으로 도시개발을 하려 한 곳이 7곳 더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했던 방식을 도지사가 돼 경기도 전체에서 한 것이란 느낌이 든다”며 “(민주당) 후보가 중간에 바뀔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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