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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저마다의 밥줄을 붙들고 있는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휴가'」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독불장군상, 독립스타상 3관왕에 빛나는 명실상부 2021년 올해의 독립영화 <휴가>가 10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입소문의 시작을 예고했다.
[사진='휴가', 메인 포스터 / 제공=인디스토리]
<휴가>는 길 위에서 1,882일째 농성중인 해고노동자 재복이, 해고무효소송의 최종 패소가 결정되자 집으로 열흘 간의 휴가를 떠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거친 삶에 지친 모두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인간의 아름다운 품격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파마><결혼전야><천막> 등에서 우리가 마주한 사회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온 이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위태로운 삶의 밥줄을 붙들고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다.
이웃에 있을 법한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어른의 얼굴과 연기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이봉하 배우를 비롯해 김아석, 신운섭 배우 등의 생생한 연기도 호평받은 바 있다.
<휴가>는 6일(수) VIP 시사와 10일(일) 인천특별시사, 13일(수) 일반시사를 진행한 가운데 시사회로 미리 영화를 관람한 배우, 감독 등 각계각층의 호평 리뷰가 쏟아졌다.
영화인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영화의 완성도와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동시기 한국독립예술영화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후 21일(목) 개봉 당일에는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 기념 무대인사로 이란희 감독, 이봉하 배우, 신운섭 배우, 김아석 배우, 이승주 배우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23일(토) 오후 3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이동진 평론가와의 GV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휴가>는 10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