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기 말, 이제라도 북한바라기 떨쳐내야 한다'

기사입력 2021.10.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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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JPG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국민의힘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하여 "오늘 북한이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에 발사했다면서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 벌써 7번째이다"라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때 대학가에서 ‘Book만 본다’라는 ‘문재인 공부법’이 유행했다고 한다. ‘북(北)만 바라본다’라는 뜻이 담긴 이른바 ‘뼈를 때리는’ 풍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허 수석대변인은 "이 정권은 임기 말을 맞은 지금까지도 오직 북한 바라기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백신 접종률 65%를 달성하자마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 백신의 대북 지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북 백신 지원을 언급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장관은 대화 재개 과정에서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 등이 상응 조치로서 검토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밝혔다면서 참을 수 없는 막말과 욕설에도, 숱한 도발과 뒤통수 때리기에도 참 한결같은 북한 바라기다"라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보여준 북한의 계속된 위협에 국민들의 안보 불안은 커져만 간다면서 북한의 위장평화쇼에 장단 맞추며 대화 무드를 지지율 상승 지렛대로 삼는 공식이 정권 내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 위협 등 강경 일변도로 나아가면 뒤이어 대북지원책과 제재 완화라는 매우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일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라면서 임기 말 대북 업적 쌓기에 집착한 나머지 성과를 위한 성급한 판단과 현실을 외면한 대북정책은 두고두고 다음 정권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헌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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