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프렌치 오리지널 『노트르담 드 파리』, 최상의 전체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2021.10.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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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1월 17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단 3주간 공연, 기존 캐스트와 뉴캐스트의 시너지로 공연 기대감 상승!」


단, 3주간의 기회로 한국에서 만나는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작품의 진가를 증명할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21노트르담드파리] 캐스팅 공개 (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jpg

[사진=프렌치 오리지널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와 캐스트 프로필 /  캐스트 (왼쪽 상단부터) 콰지모도 역- 안젤로 델 베키오, 막시밀리엉 필립 / 에스메랄다 역– 엘하이다 다니, 에스메랄다&플뢰르 드 리스 역– 젬므 보노 / 그랭구와르 역- 리샤르 샤레스트 © Louis Barsiat, 그랭구와르&페뷔스 역- 존 아이젠 © Peggy Verlet / 프롤로 역- 다니엘 라부아, 솔랄 / 클로팽 역– 제이, 이삭 엔지 / 페뷔스 역–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 Karim Kawatmi / 플뢰르 드 리스 역– 엠마 르핀 © Marilyn Bouchard, Pigment B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1931년 발표한 장편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다각도로 그려냈으며, 그 당시 불안정하고 혼란하던 시기의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교도들의 갈등과 인간의 욕망, 삶과 죽음까지 철학적 메시지를 문학적으로 승화하여 만들어낸 공연으로 파격적인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인 리카르도 코치안테(Riccardo Cocciante)의 ‘시대를 앞서간 낭만적인 음악’과 극작가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의 시적인 아름다운 가사말, 시선을 압도하는 30 톤의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에 매달리는 퍼포먼스와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 댄스가 어우러지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완벽한 미학적 완성도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세계적인 명작답게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에서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하여 뮤지컬계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도 2005년 내한공연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된 후 최단기간, 최다 입장 관객 기록으로 국내 뮤지컬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이자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뤄지는 성스루(Sung-through) 공연으로 작품의 주제를 노래와 춤에 나누어 담아 스토리와 캐릭터에 집중력을 높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실력과 경험을 갖춘 월드클래스의 베테랑 배우들을 엄선하여 높은 수준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조기 종연된 아쉬움을 달래고 더욱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돌아온 단 3주간의 무대는 지난해 참여했던 파워풀한 에너지의 베테랑 배우들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할 뉴캐스트까지 월드클래스의 배우들로 최정상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은 리카르도 코치안테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엄선되었으며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크리에이티브의 지도하에 트레이닝을 받은 실력파 배우들로 기존 캐스트와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추악한 외모에 꼽추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콰지모도’ 역에는 지난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절절한 슬픔을 표현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젤로 델 베키오(Angelo Del Vecchio)가 출연하며 프랑스에서 기타리스트,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막시밀리엉 필립 (Maximilien Philippe)이 새롭게 합류한다. 

 

아름답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엘하이다 다니(Elhaida Dani)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로 캐나다 출신의 젬므 보노 (Jaime Bono)가 출연하며, ‘대성당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s)’로 공연의 막을 올리는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이자 극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만 1,150회 이상 선 베테랑 배우이자 2005년 서울 공연부터 ‘그랭구와르’ 역으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존 아이젠(John Eyzen)이 출연한다. 

 

이어서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춤추는 에스메랄다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프롤로’ 역은 프랑스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 배우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합류하여 ‘캐릭터’의 산 역사를 입증할 예정이며, 새로운 캐스트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인 솔랄(Solal)이 합류한다. 

 

집시들의 왕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인 ‘클로팽’ 역은 제이(Jay)와 이삭 엔지(Isaac Enzi), 파리의 근위 대장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뷔스’ 역은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Gianmarco Schiaretti)와 존 아이젠(John Eyzen)이 출연하며,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엠마 르핀(Emma Lepine)과 젬므 보노(Jaime Bono)가 새롭게 합류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캐스팅 공개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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