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온조' 홍경민 "가능성이 창작 뮤지컬의 매력이다"

기사입력 2013.07.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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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7월 2일 오후 1시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스터 온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뮤지컬 넘버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온조 역 홍경민, 김민철, 민후(익사이트), 달꽃무리 역 박소연, 박세미(쥬얼리), 오간 역 이기동, 금비라 역 전수미 등이 참석했다.

주로 창작 뮤지컬에만 나오는 이유에 대해 홍경민은 "창작 뮤지컬만 고집한다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창작 뮤지컬만 섭외가 들어왔었다.(웃음)  그렇다고 라이선스 뮤지컬이 들어와도 안 한다는 말은 아니다" 고 말해 좌중을 즐겁게 했다.

이어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뮤지컬들도 처음엔 <미스터 온조>처럼 창작으로 시작해 라이선스가 붙은 작품이 됐다. <미스터 온조> 또한 라이선스가 있는 뮤지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가능성이 창작 뮤지컬의 매력이다" 고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세미

쥬얼리 박세미는 "내가 맡은 달꽃무리는 온조의 사랑을 받는 역할인 만큼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밝고 명랑한 인물이다.(웃음)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아보고자 달꽃무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 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왼쪽부터 김민철, 박소연, 민후(익사이트), 박세미(쥬얼리), 홍경민

뮤지컬 <미스터 온조>는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용기 있는 사랑 이야기, 백제 건국의 대서사시를 펼쳐낸 작품이다. 가수 홍경민, 배우 김민철, 그룹 익사이트의 민후가 온조 역에, 달꽃무리 역은 뮤지컬 배우 박소연과 그룹 쥬얼리의 박세미가 번갈아 연기한다. 이 밖에 전수미, 이기동, 임재청, 이상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나온다.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미스터 온조' 배우들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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