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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2년 2월말까지 개최, 무형문화재 옹기장과 이수자, 전수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전라도 옹기, 「무형문화재 옹기장, 그들의 옹기이야기」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막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차항아리',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3호 옹기장,'안시성' / 제공=영암도기박물관]
특별전에는 정윤석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안시성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3호 옹기장, 이학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을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안재영(전(前)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교수는 “전라도 옹기에서 중요한 제작기법은 쳇바퀴 타렴기법으로 사라져서는 안 될 기법이다. 전승자의 역량에는 그들만의 삶과 고집이 어우러져 무형문화재 작품 특유의 멋과 기품이 숨겨 있다.” 고 말했고 "전북무형문화재 안시성 작가는 판장 기법, 타렴 기법, 써개질 기법들을 구사하며 그만의 의식과 감각으로 현대성을 효과적으로 가미해 옹기의 아름다움 본질이나 형태를 잘 거듭나게 하고 있다. 즉, 옹기에 동시대 미술을 담아내려는 모습이 거듭될수록 깊이가 더 진해질 것이다.”고 평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가 전라도 무형문화재 옹기장을 중심으로 전통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전수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영암도기박물관 특별전 ‘전라도 옹기전’은 내년 2월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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