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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 인사드리겠다. 앞에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으니 중복되는 부분은 생략하고, 저희가 좀 일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저는 우선 정치라는 것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영역을 확실히 넓혀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11월 6일(토)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청년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그리고 이 약속을 드리면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저희 당의 입장을 하나 전하려고 한다. 이제 곧 국회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개특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안에서 저희는 제가 김기현 원내대표님과 제가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지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 자격 제한이 25세다. 그런데 저희 국민의힘은 저희당의 입장을 정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연령 제한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동일하게 조정해서 연령 제한을 철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일은 바로 바로 정치적으로 저희가 동의를 하면 정말 멋있다. 물론 존경하는 윤석열 후보님, 동의하시지 않나. 방금 동의한다고 크게 외쳐주셨다. 그리고 제가 제 카운터 파트너로서 항상 존중하는 파트너인 송열길 대표님, 민주당도 피선거권 인하에 동의하시는가.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여야 합의로 저희가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를 더 확대해 나가기로 오늘 합의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치개혁이라는 것은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무리 정치권에서 선심 쓰듯이 젊은 세대에게 무엇을 나누어주듯이 항상 공약한다고 해서 젊은 세대의 삶이 개선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은 세대가 직접 정치에 참여해서 자기 운명을 결정할 정책을 만들고 자기들이 바라는 것을 관철시키는 그런 문화 아니겠는가라고 표명했다.
이 대표는 저는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정치의 방향, 정책의 방향은 항상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다. 아무리 젊은 세대가 힘들다고, 청년이 힘들다고 해서 계속 현금성 지원이나 해열제만 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젊은 세대가 사회 곳곳의 영역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참여해서 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정치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드는 것이고, 바로 지금의 젊은 세대의 청년이 원하는 것이라 저는 확신한다. 여러분도 동의하실 것이다. 맞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정말 2021년 들어서 대한민국 정치의 많은 파란을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 청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전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제가 30대 0선 당 대표가 된 것 이상의 기적을 앞으로 보여달라. 그래서 이 변화가 불가역적이고 다시 뒤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달라. 그리고 그 핵심에는 바로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있다. 내년 지방선거부터 참여의 물결로 대한민국이 청년의 힘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꼭 나서주시라. 저희 국민의힘은 항상 여러분 곁에 서겠다. 오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