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 더 리퍼' 프로필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1.11.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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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_뮤지컬[잭더리퍼] 프로필 사진1_이미지자료.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작품 서사를 그대로 녹여낸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니엘' 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 FT아일랜드 이홍기, 남우현, 아스트로 MJ(김명준), SF9 인성(김인성)과 '잭' 역 신성우(신동윤),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을 비롯해 이건명, 조성윤(조강현), 서범석, 장대웅, 린지(임민지), 김수, 정수지, 백주연, 소냐(유도온) 등 작품 탄탄한 서사를 이끄는 주요 배역들 모습이 담겼다. 

 

1110_뮤지컬[잭더리퍼] 프로필 사진2_이미지자료.jpg

 

사진은 작품 배경이 되는 1888년 회색 도시 런던을 표현하는 거친 질감과 사실적인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은 물론, 배우들 절묘한 캐릭터 해석과 작품 특유 묵직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엄기준, FT아일랜드 이홍기, 남우현, 아스트로 MJ, SF9 인성은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눈빛과 표정으로 의협심 강한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게 되는 외과의사 '다니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은 날카롭고 광기 어린 분위기로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잔혹한 살인마 '잭' 그 자체로 변신, 압도적인 위엄을 뿜어냈다. 

 

'앤더슨' 역 이건명, 조성윤은 정체 불명 살인마를 쫓는 강력계 수사관으로,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고뇌하는 염세주의자를 거칠면서도 우수 어린 표정 연기로 그려냈다. 돈과 특종만을 쫓는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 역 서범서과 장대웅은 연쇄 살인 사건을 이용해 돈을 벌겠다는 탐욕스러운 캐릭터에 유쾌함을 더한 표정으로 캐릭터 특징을 그대로 표현했다. 

 

린지, 김수, 정수지는 밝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희망을 간직한 '글로리아' 역을 표현했으며, 백주연, 소냐는 아픔을 간직한 앤더슨 옛 연인 '폴리' 역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심리 공포물이다.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 극 형태로, 2중 회전무대를 이용해 한 무대에서 두 공간을 연출하며 극을 빠르게 전개시킨다. 12월 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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