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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아띠에서 제3회 파다프(PADAF, Play And Dance Art Festival)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송현옥 공동운영위원장, 한선숙 공동조직위원장, 오세곤 공동조직위원장, 안병순 한국무용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현옥 공동운영위원장은 "무용과 연극을 재료로 하는 모든 공연이 가능하다. 몸짓과 대사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무대예술 양식과 더 깊은 소통을 이끌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제3회 파다프 축제는 젊은 연극인과 무용인이 함께 꾸미는 무대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65개 극단 또는 무용단이 참가해 장르와 경계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편의 작품만을 올렸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 축제는 참가 단체가 65개에 달해, 규모와 밀도가 커진 점이 시선을 끈다.
젊은 예술가들이 이끄는 극단 물결, 극단 마고, 노태호 무용단, 김가람 무용단, 극단 노마드 등이 2~3팀씩 짝을 이뤄 무대에 선다.
연극과 무용을 재료로 하는 자유로운 실험이 될 이번 제3회 파다프 축제는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관람료는 1만~2만원, 문의 02-921-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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