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교훈을 일깨워 주는 대작 '아!징비록'

기사입력 2013.07.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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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징비록 창작오페라 의 한장면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 주는 대작 '아!징비록'

문제의 화제작 '아!징비록'창작 오페라 서울공연이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5일과6일 양이틀동안 KBS홀에서 3회공연에 매회때마다 15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어 역대 오페라중 가장 성공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이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까지 5년동안 연출 기획,총감독을 맡아 고생한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과 계명대학교 이영기교수,작곡가 이호준 교수,지휘 박태영 교수,기획 김종혁 강사, 안무 장유경 교수등이 있다.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한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주)풍산그룹 류진 회장, 김명호 경북도의원,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 이상연 회장 등이 있다.임진왜란,현충일,6.25전쟁등 선조들이 피흘려 지킨 이 강산과 이 강토를 우리 선조들의 피와땀 그리고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왔고 '한'과 '혼'이 서려있지만 역사교육을 바로 가르치지못한 기성세대로 인하여 학생들의 역사의식이 잘못 자리잡아 가고있는 현실에서 그무엇보다도 정확하고 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역사의교훈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자료와 작품이기에 더욱더  빛나는 공연이였다고 볼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김명호 경북도의원, 이영기 교수, 로얄오페라 황해숙 단장, 요도기미역 전성애, 이창열 회장,양승관 중국특파원, 최민주 대표의 모습 

역사적으로 볼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치 상황은 비슷했던것 같다.당쟁,파벌,당파싸움으로 인하여 국론은 갈라지고 자기들의 기득권과 권력을 지키기위해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거침없이 모함하여 내치고, 무능한 왕은 갈팡질팡하는 신하들의 의견에 휘들려 올바른 판단을 하지못하고 바른 정사를 볼수 없었던거 같다.불쌍하고 궁핍한 백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과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파벌,당파 싸움을 밥먹듯이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징비록은 조선시대 유명한 정치가이며 학자인 류성룡 대감이 임진왜란,정유재란을 겪으면서 한심한 조정과 무능한 왕으로 인해 참담했던 전쟁을 다시는 겪지말라는 유지로, 유비무한 태세를 갖추라고 후손들에게  남긴 역사적인 자료인것 같다. 이런 작품을 한국적 창작오페라로 승화시켜 기획,제작한 관계자들과 공연에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이런 공연을 지속적으로 공연 할수있도록 관계부처나 기관 또는 각종 후원단체들이 나타나 관심을 가져 힘을 보태주는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문화가 우리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우리 후손들에게 진실된 역사의 기록을 남겨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보람된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든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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