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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객석 전원 기립·감동의 박수, 창작 뮤지컬 신화의 화려한 귀환!」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 '프랑켄슈타인'이 3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지난 24일 네 번째 시즌 첫 공연이 관객들의 극찬 속에 마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사진='프랑켄슈타인', 공연 모습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4일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네 번째 시즌 대망의 첫 공연을 올렸다.
이날 전동석('빅터' 역), 박은태('앙리/괴물' 역), 해나('줄리아' 역), 서지영('엘렌' 역), 이희정('슈테판' 역), 김대종('룽게' 역) 등 관객들이 손꼽아온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쳐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첫 공연은 3년을 기다린 관객들의 기대만큼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러닝타임 175분을 가득 채웠다.
비극으로 치달으며 전개하는 '프랑켄슈타인'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웅장하고 섬세한 멜로디가 줄을 잇는 넘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들의 존재감에 관객들은 전율을 느꼈다.
인터파크 티켓 등 관람평 게시판에는 “모든 게 완벽한 극”,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뮤지컬“, “음악, 서사, 배우의 완벽한 합에 난생 처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 관람했다” 등 극찬에 가까운 평들이 이어져 앞으로 공연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무대 위를 기대케 했다.
이날 커튼콜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퇴장 안내가 나온 뒤에도 공연의 감동과 여운 때문인지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못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고 특히 뮤지컬 무대 위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포토존은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의 줄이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인 캐스팅과 함께 내년 2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