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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1월 28일(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내일을 생각하는 국민의힘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윤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오늘 여러분들 만나게 되서 기쁘다. 그리고 청년위원 명단을 보니까 상당수는 이미 지난번에 정책제안 할 때도 보고 여러 차례 만난 분들이어서 아주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표심을 잡으려고 선거 때마다 아마 많은 정치세력들이 애를 쓰고 있는데, 저는 지난 경선 때부터 많은 정치세력들이 해오던 그런 건 안하겠다고 했다. 우리 청년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머리도 별로 안 좋은 기성세대가 청년 표심 잡겠다고 한다고 오는 것도 아니고 정직하게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해야 할일을 뚜벅뚜벅 하면, 청년들이 나의 미래에 가장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가 잘 판단하실 거로 저는 확신하고 있다. 제가 청년에 관한 정책으로 늘 확고하게 갖고 있는 것은 청년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가 아니고 국가를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오늘 여기 우리 청년 위원회 위원 분들도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일정 부분 전문성도 닦아오면서 일해오신 분들이고, 향후에 국정을 운영하고 정치를 결정하는데 중장년층들의 생각만 갖고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 수가 없다. 청년에 관한 것만이 아니고 이를테면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같은 것도 청년들의 스크린을 받아야 하고 저는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 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단순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을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제가 과거에 사회 진출이 늦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2030대 생각했던 분들이 지금 돌이켜봐도 신통한 것들이 많이 있다. 제가 나이가 60이지만 디테일에서 조금씩 바뀐 게 있어도 제가 갖고 있는 철학과 원칙에서는 크게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우리가 이렇게 모인것은 선거운동의 일환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대한민국 변화시키는 출발이라 생각하시고 여러분도 적극 참여해주시고 저희 국민의힘 선대위도 총괄본부와 각 본부들 다양한 위원회들의 여러분들을 청년 보좌역으로 대폭 기용해서 이번 선거가 정말 대한민국의 뜻있는 청년들의 축제가 되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