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2세 양방언 솔로데뷔 25주년 음반 11월 30일 발매

기사입력 2021.11.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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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음반 커버_엔돌프뮤직 제공.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양방언 솔로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Light & Shadow'가 30일 나온다. 

 

양방언은 재일 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음악 제작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올해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공연을 앞두고 전곡을 편곡했다. 

 

1996년 'The Gate of Dreams'로 솔로 데뷔한 양방언은 이번 음반에 2017~2021년 라이브 음원을 모은 'Light'와 미발표곡을 포함한 영상작품 음원에 오리지널 신작을 더한 'Shadow'를 합해 2장으로 담아냈다. 

 

2016년 'The Best'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그의 첫 라이브 음반이자 지난 몇 년간 주요 결과물들을 모았다. 

 

음반 'Light'는 햇살이 비치는 음악을 의미한다. 라이브는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 속에서 관객과 함께 공유하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Shadow'는 햇볕이 드는 장소가 아닌 주로 산에 위치한 자택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양방언은 수많은 라이브 음원 중에서 'Light'에 실을 음원을 발굴하는 과정을 회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에서 자유롭게 연주할 수 없는 지금 돌아보니 그 때 그 시간이 더 새롭고 사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Light'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밴드편성부터 대편성까지 다채로운 구성 14곡이 담겼다. 'Shadow'에는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음악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양방언 미발표 음원 11곡을 수록했다. 

 

음반 신곡이자 머릿곡은 유성이라는 뜻 'Meteor ~ Nora'로 힘겨운 시기 사람들 염원이 유성에 담겨 이뤄지기를 바라는 곡이다. 'We'll be Seeing You'와 함께 두 곡에는 밴드 호피폴라 일원이자 첼리스트 홍진호가 연주로 참여했다. 

 

양방언 신보 'Light & Shadow'는 11월 30일 정오 지니뮤직을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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