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정택운.해나, 7일 '가요광장' 출연

기사입력 2021.1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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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앙리 뒤프레 역 정택운, 줄리아 역 해나_제공 (주)뉴컨텐츠컴퍼니.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주인공 배우 정택운과 해나(이해나)가 라디오에 나온다. 

 

7일 오후 12시 방송되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극 중 앙리 뒤프레/괴물 역을 맡은 정택운과 줄리아/까뜨린느 역으로 열연 중인 해나가 출연해 다채로운 일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1월 29일 공개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에 수록된 정택운의 '너의 꿈 속에서' 음원과 함께 해나는 작품 주요곡 중 하나인 '산다는 거'를 부를 예정으로 청취자들 눈과 귀를 만족시킬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택운이 부른 '너의 꿈 속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중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명곡으로 '앙리 뒤프레'가 자의로 누명을 쓰고 사형을 당하기 전 부르는 곡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영상은 정택운만의 애절한 감성이 녹아져 있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앙리 뒤프레'는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인물이다. 

 

해나의 가창곡 '산다는 거'는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1인 2역 중 '까뜨린느' 넘버로 격투장 하녀로 학대 받으며 살아가는 도중 자유를 얻기 위해 배신을 선택하는 자신의 삶을 원망하는 곡이다. 처절한 감정표현과 높은 고음 소화력이 필요해 배우들 사이에서도 고난이도 넘버로 알려져 있는 이 곡을 '가요광장'에서 완벽하게 표현해낼 해나에게 팬들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해나가 맡은 또 다른 역 '줄리아'는 '빅터'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정택운과 해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처음 참여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가창력을 통해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도 완벽한 조합인 둘이 보여줄 이번 호흡에도 예비 청취자들과 공연 팬들 응원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7년 1월에는 일본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았다. 

 

정택운과 해나를 비롯해 민우혁(박성혁), 전동석, 규현(조규현), 박은태, 카이(정기열), 이봄소리(김다혜), 서지영, 김지우(김정은),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이 나오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22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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