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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에 새로 합류한 배우들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을 알리며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호흡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배우들 캐릭터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벌써부터 일치율 200%에 달하는 모습으로 '준비된 배우'로서 면모를 보였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위엄과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에 가수 김성규가 합류했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올슉업', '아마데우스', '킹키부츠' 등 뮤지컬과 대중음악,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완벽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온 만큼, 새로운 아더에 팬들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뛰어난 활 솜씨를 가진 용맹하고 총명한 여성들 지도자이자 전사 기네비어 역에 김소향과 케이(김지연)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 남자', '모차르트!', '마리 퀴리' 등 대학로 무대에서 대극장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왔다. 초연 당시 기네비어 역으로 무대에 올라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뮤지컬 팬들 사랑을 받은 바 있었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기대를 모은다.
김소향과 함께 기네비어 역으로 '엑스칼리버'에 처음 합류하는 케이는 걸그룹 러블리즈 주 보컬 출신으로 싱그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배우다. 특히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케이 첫 홀로서기 행보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케이가 천진난만한 성격과 당찬 위엄을 겸비한 기네비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안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22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