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우종문학상·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 성료

기사입력 2021.12.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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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 詩 본상에서 권오은 시인(좌측)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도서출판 ≪창작산맥≫과 ≪창작산맥≫문학회가 주관한 제12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이 12월 4일(토) 오후 2시 서울문학의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제12회 김우종문학상 수상자로 詩 본상에 권오은 시인, 隨筆 본상에 신숙영 수필가가 수상하였다. 이날 창작산맥신인문학상과 창작산맥 2020 최우수작 시상식도 있었는데 창작산맥신인문학상에는 김동훈(시),서춘성(시),박래선(시),이금란(시),이건유(시),장철주(평론),장용희(콩트),박세미(수필), 엄희정(수필),전정민(수필), 김희정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2020 창작산맥 최우수작 수상자는 박옥자(시),손희(수필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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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2시 서울문학의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뿌리 깊은 휴먼사상에서 출발했고 궁극적 목표는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정의에 있다. 사랑과 평화 운동은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선이요, 정의요, 작은 것 같지만 세상의 아름다움은 이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학사상운동을 문학의 근원적 사회참여운동으로 승화하여 날카로운 펜으로 일궈내는 그 시대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또한 김우종 평론가는 한국문인이 가야 할 길은 윤동주의 길이요, 가지 말아야 할 길은 ‘서정주의 길이다.’라는 사상이 뿌리 깊다.

 

 일제가 전쟁의 피구름을 몰고 올 때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피를 흘리겠습니다’라고 말한 윤동주의 ‘십자가’도 저항이라는 힘의 논리에 그 바탕을 두기 때문이다. 김우종문학상은 김우종 평론가의 이러한 사랑과 평화의 사상을 필연적 사명으로 일궈가기 위해 문예지 ≪창작산맥≫을 통해 김우종문학상으로 제정하여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김우종 평론가와 함께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단에서 엄격한 심사를 하여 수상자를 결정, 발표한다고 했다. 제12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은 시상식에 앞서 허선주 창작산맥 주간이 내빈소개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러진 행사지만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정호성 시인 및 각 문학단체장 그리고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하였고 선데이뉴스신문 신민정 회장께서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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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2시 서울문학의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계열 시인과 허봉희 낭송가의 사회로 시작하여 안영환 창작산맥자문위원회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제12회 김우종문학상과 창작산맥 신인문학상과 창작산맥2020 최우수작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이어서 감사패 증정도 있었는데 감사패는 창작산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을 한 임맹진 수필가가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자리에서 ≪창작산맥≫ 주간 허선주 시인은 졔12회 김우종문학상 시상식을 위하여 끝까지 자리를 빛내 주신 내빈과 문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우종 문학사상을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권오은 기자 kwon7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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