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려변이 오미크론과 백신의 딜레마에서의 극복

기사입력 2021.12.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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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선데이뉴스신문 발행인

 

[선데이뉴스신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나오자마자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됐다. 미국에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백신의 딜레마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됐다. 채 한 달도 안 되었어도 우세종이다. 오미크론은 북미·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미크론 변이는 훨씬 빠르게 전파되어 골고루 접종 하지 못하면 변이 출몰 반복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국내서도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월 코로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최고치인 7천 명을 넘었다.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는데에도 연일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혹시라도 통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이 될 정도이다. 그렇다면 그동안 맞은 백신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돌파감염자의 비율도 높다는 것이다. 


공영방송사들은 연일 늘어난 확진자의 통계만 재잘거리는 앵무새일 뿐이다.

국민은 이런 정보 이젠 신물이 난다. 대안이 필요하다. 삶의 원상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원한다. 각종 방송사들이 초청한 패널들이 조잘거리는 백신만 맞으라는 말맞춤 같은 말 이젠 싫다. 이젠 신선한 대안과 비젼을 제시할 그런 패널들이 필요하다. 정부와 방송사에 짜맞추어 국민을 싫증나게 만드는 패널과 앵무세 통계 케스터들 이젠 필요가 없다.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등장하니 백신 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 각종 방송에는 방역의 최고 카드는 백신 밖에 없다고 백신의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하가 고작 내놓은 독재적 카드는 중고생들의 학습권을 건드린다. 12~18세 소아·면 학원과 도서관, 독서실에 갈 수 없게 이러한 정부의 접종 강요 및 방역패스의 대책은 정말 한심하다. 이런 발상을 한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진 머리들인지도 궁금하다. 


많은 부작용의 사례와 맞고도 감염되는 백신을, 학습권까지 뺏으면서 10대 소아·청소년들에게 강제하는 것, 이것은 분명 방역 독재다.


시시각각 변이하는 코로나로 학생들에게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내년 2월이 걱정된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도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사그라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또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방역 백신의 딜레마이다.


지금 청소년들은 실제로 백신 딜레마에 빠져 있다. 맞자니 심각한 부작용이 걱정되고 안 맞자니 학생이길 포기해야 하는 진퇴양단의 상황이다. 이런 혼란에 고민 고민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강제해서는 안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압박을 넘어선 협박이다. 정부는 학생들에게 학생이기를 역행하는 대안은 안 된다. 코로나 확진세가 거세진 것을 미끼로 정치적인 독재로 이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이 학생이어야만 하는 기본권을 앗아가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여부 결정도 정부가 해서는 안 된다. 당사자와 부모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에 동행하는 국민과 부모들의 종합적인 의견에 동참하는 자발적인 결정에 맡겨야 한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환경의 변화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도 알게 됐다. 지구 위 모든 생명은 환경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상호 연결된 존재도 알았다. 전 세계적 보건도 하나란 것도 알았다.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는데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안 된다는 새로운 지혜를 얻게 되었다, 각국 정치 지도자들은 정치적 방역에 앞서 미래을 향한 새롭고 참신한 결단의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언제나 새겨야 할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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