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허규가 '2021 한류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허규는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2021 한류문화대상'에 참석해 뮤지컬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허규는 올해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마마, 돈 크라이'는 2010년 초연 이후 올해까지 10년간 총 여섯 시즌을 맞으며 관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허규는 2010년 초연부터 올해 여섯 번째 시즌까지 '마마, 돈 크라이'에 주인공 프로페서 V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마마, 돈 크라이'를 함께 해준 관객들과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한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우리 뮤지컬을 지켜준 관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곧 다시 무대에서 만나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허규는 그룹 피노키오 3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2002년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으로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디뎠다. 이후 뮤지컬 '오디션', '광화문 연가', '구텐버그', '또! 오해영',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한편 허규는 2022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똥별'을 통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