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흥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2022년 2월 국내 개봉

기사입력 2021.12.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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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국내에 대만 청춘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구파도 감독과 배우 가진동이 시공간 초월 환상 연애영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현재 대만 영화 순위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원제 月老(월로, 위에라오)는 '샹치', '베놈', '듄',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을 제치고 2021년 대만에서 개봉한 전체 영화 중 순위 4위, 대만 자국 영화 중에는 2위를 기록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붉은 실로 인연을 맺어 주는 '월하노인'이 된 샤오룬이 현생에서 연인이었던 샤오미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는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시공간 초월 환상 연애 영화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독 구파도와 수많은 소녀들 마음을 설레게 만든 첫사랑 전설 가진동이 다시 만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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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타이베이영화제 개막작에 선정, 중화권 최고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58회 금마장 영화상에서 총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나의 소녀시대'부터 '안녕, 나의 소녀', '나의 청춘은 너의 것'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쓴 송운화, '반교: 디텐션'으로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떠오르는 배우 왕정이 가진동과 함께 주연을 맡아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2월 개봉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사진 3종에서는 각각 캐릭터로 나온 가진동, 송운화, 왕정 세 배우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은 인연을 맺어주는 '월하노인' 역을 맡아 환상 연애물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에 걸맞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어 누군가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듯한 송운화는 지금까지 '나의 소녀시대', '안녕, 나의 소녀',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등에서 보여준 명랑하고 귀여운 모습을 벗고 성숙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서사와 감정선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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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랑스러운 신예 왕정은 '반교: 디텐션'에서 보여준 검은색 단발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분홍색 단발머리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 중 가장 귀여운 캐릭터인 '핑키'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대만 영화 순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규모가 다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시공간 초월 환상 연애물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2022년 2월 국내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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