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등 총 19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그동안 재단에서 진행해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시민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고양 토요창의학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을 소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박람회 첫 날인 12일 오후에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교육을 지원받고 있는 고양보호관찰소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유리날개팀이 공연을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재단 부스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고양지명 600년을 맞은 역사 속 고양시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프로그램, 미래를 빛낼 위인이 되는 희망을 품도록 격려하는 내용의 통합예술교육체험 등이 3일간 관람객들의 성원 속에 진행됐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2012년 교육부 교육기부 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주5일 수업제에 맞춰 기획한 고양 토요창의학교 등 폭넓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교육기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