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군포시의회 의장 성복임, "시민 행복 지키는 군포호랑이가 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기사입력 2022.0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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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5356532_SWp7qVl6_0f0953a3cc7012f59ff4d9281877118872b48488.jpg군포시의회 의장 성복임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호랑이가 꿈에 나오면, 어떤 상황이든지 길몽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군포시민 여러분에게, 국민 모두에게 좋은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한 해이기를 바랍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작된 지 두 달, 상황이 낙관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어 작은 희망이라도 필요한 요즘입니다.


다행히 올해 봄엔 군포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 시행은 가족 전체의 삶을 개선하기 때문에 군포시민의 행복지수도 높아지리라 기대합니다.


2022년은 마침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아동 인권 운동을 펼친 이후 100년, 사회 전 분야에서 아동의 권리가 향상했으나 부족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군포시의회는 이런 틈새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의 행정력이 온전히 미치지 못하는 지역 구석구석을 살뜰히 보듬고 챙기는 것이 지방자치의 역할이기에 조례·규칙 제·개정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제 몫을 똑 부러지게 해내겠습니다.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시의회 의원 9명은 지난해 말까지 의원 입법으로 79건의 조례·규칙 제·개정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일자리, 안전, 복지, 의료, 안전, 환경, 금융 등 시민의 필요가 있다면 분야와 상관없이 관련 자치법규를 만들고 보완했습니다.


2022년에도 이런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한자리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처럼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간담회와 토론회 그리고 연구단체 등을 운영해 공부하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상을 확립·유지하겠습니다.


또한 ‘윤리와 공정’을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원 징계 규정을 스스로 강화하려 노력하고, 윤리강령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으로 시민에게 희망 주는 정의롭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영물 호랑이처럼, 시민 여러분께 찾아올 액운을 막아내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호랑이는 우리 역사에서 자주 영물로 등장합니다. 국토의 70%가 산인 우리나라에서 ‘산을 지키는 신’이라는 의미로 ‘산군(山君)’이라고도 불린 호랑이가 임인년에는 우리 곁에 항시 머뭅니다.


임인년 한 해, 군포시의회는 여러분의 행복을 지키는 군포호랑이가 되겠습니다. 의회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함께 해야 할 도시 발전 과제가 있다면, 언제든 찾아주십시오. 군포시의회는 여러분께 항상 열려있습니다.


다시 한번 군포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 머물길 바라며,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길 염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1월 1일


군포시의회 의장 성 복 임


[전종덕 기자 logos52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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