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이상용, 아내 윤혜영과 매일 출근길 뽀뽀

기사입력 2022.0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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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방송인 이상용이 아내 윤혜영과 일상을 공개한다. 

 

5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초고 시청률 60% 이상을 달성한 전설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이자 원조 군통령 '뽀빠이'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한다. 

 

무심한 듯 애정이 넘치는 부부는 아침 식사 때부터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십 년째 이상용을 위해 건강 만점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있는 아내는 "점점 애가 되어가는 것 같다" 며 이상용의 입에 묻은 음식을 직접 닦아줬다. 

 

또 과일도 먹으라고 챙기는 등 든든한 동반자 면모를 보여 사람들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산책에 나선 부부는 한평생 함께 걸어온 두 사람 인생처럼 오붓하게 걸었다. 키가 12cm 정도 차이 나지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에 부러움이 담긴 원성(?)을 샀다. 

 

이상용은 아내에게 "많은 이들이 나를 좋아했지만 젊을 때만 좋아한 그들과 달리 늙어서도 좋아해 주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라며 아내에게 한 편 시 같은 속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아내 볼에 귀엽게 뽀뽀하는 모습에 MC 현영(유현영)이 "평소에 저런 표현을 자주 하시냐" 고 묻자 "결혼 후 출근할 때마다 뽀뽀한다. 처음엔 아내와 키가 12cm 차이가 나서 발판을 놓고 뽀뽀했었다" 며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50년 넘게 뽀뽀를 빠뜨린 적 없다. 권태기는 먹는 거냐" 며 변함 없는 사랑 고백을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상용은 "폐지 줍는 분들, 전봇대 수리 기사들, 어린이들 등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며 주머니에서 1천원 신권 100장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폐지 줍는 분들은 하루에 약 4~5천원 버는데 내가 드린 2만원이면 나흘은 편히 지내지 않을까" 라며 48년째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다닌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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