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장 순회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2.0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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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마지막 티켓 오픈 D-DAY! MZ세대 맞춤 웹예능 ‘집사 더 룽게즈’ 공연장 투어편 공개!_제공 NCC.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관객 친화형 웹예능 '집사 더 룽게즈' 공연장 투어 편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집사 더 룽게즈'는 극 중 주인공 '빅터' 집사 역할로 나오는 '룽게' 역 김대종, 이정수가 직접 MC로 나서 작품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낸 웹 예능 영상으로 최근 열풍인 '부캐'(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자체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된 '집사 더 룽게즈 EP.4' 공연장 투어 편은 '룽게' 역을 맡은 김대종이 극장을 둘러보며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던 '프랑켄슈타인' 극장 공간 촬영 구역들과 MD 가게를 상세히 살피며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촬영됐다는 내용과 함께 시작된다. 특유 쾌활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보통은 분장실로 바로 출근했는데, 공간으로 출근하게 돼서 기분이 남다르다" 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괴물'이 창조주 '빅터'에게 복수하기 위해 찾아와 마주하는 순간 공간을 재현한 객석 2층과 호숫가 촬영 구역 옆 숲속 공간을 재현한 객석 1층 MD 가게를 둘러보던 그는 감탄했다. 이어 작품을 상징하는 삽화가 담긴 주머니, 배지부터 양말, 조명 등 생활 속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했다. 

 

또 김대종은 극 중 '상처' 장면 무대를 오롯이 담아내 공연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주 촬영 구역에서 '괴물' 역으로 상황극을 벌이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처'는 창조주 '빅터'에게 버려지고 인간에게 배신당한 '괴물'이 어린 인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넘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마지막으로 극장 곳곳에 놓인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던 김대종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관객들이 공연장에 오는 순간만큼은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고 감사함과 각오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 이야기를 통해 인간 이기심과 생명 본질 등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잘 짜인 전개,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너의 꿈 속에서' 등 강렬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선율 넘버,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작품 자체 마니아를 양산한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 지평을 새로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박성혁), 전동석, 규현(조규현), 박은태, 카이(정기열), 정택운, 해나(이해나), 이봄소리(김다혜), 서지영, 김지우(김정은),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이 나온다.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나며 1월 13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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