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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26일 오후 2시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창작 부문 범주 예매 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며 2022년 관객이 가장 기다리는 작품 1위 모습을 입증했다.
제작사 EMK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프리다' 감각적인 예고 영상을 시작으로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 예술가 프리다 마지막 순간을 '쇼' 형식을 빌어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 주제를 담아낸 예고 영상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정희선),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최혜진), 허혜진, 황우림 출연진을 공개한 직후 열광적인 예비 관객 반응이 쏟아진 바 있어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식 시사회로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지금 당장 작품을 올려도 손색 없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됐던 '프리다'는 DIMF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출품작 중 전체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역대 창작지원작 중 첫 기립을 이끌었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다. '고통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그녀는 현대 미술사상 가장 강인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그림에 담아내 중남미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됐다.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도 인정한 여성 예술가다.
프리다 마지막 생애를 쇼 뮤지컬로 풀어낸 '프리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