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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1.27.(목) 11:00,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이다. 조직구조도,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부처 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들과 민간의 인재들이 하나로 뒤섞여 일하는 곳으로 확 바뀔 것이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 위기는 사회 각 분야에 불가역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공무원들끼리만 모여서는 문제 해결과 대안을 만들어 가는데 한계가 있다. 민간에 있는 최고의 인재들, 해외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다고 주장했다.
경륜 있는 중장년층과 젊고 패기 있는 젊은 인재들 누구라도 애국심과 실력만 있으면 국정의 컨트롤타워 안으로 모시겠다. 제가 구상하는 대통령실은 정예화 된 참모와 “분야별 민관합동 위원회”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적 주요현안과 미래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이다. 이들이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방안을 가지고 내각과 소통하면서 나라를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겠다. 총리, 장관, 지자체장 모두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