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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컬' <드립걸즈>가 돌아온다.
오는 9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인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를 비롯해 '코미디 빅리그'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신예 서은미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쇼 진행 보조요원인 꽃돌이들을 활용해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끊임없이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TV 속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던 최고의 개그우먼 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때로는 관객으로 때론 출연자로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진행방식은 자칫 흐름이 끊길 수 있는 100분간 러닝타임 동안 관객이 무대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 특이한 점은 8명의 출연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공연하기 때문에 날짜별로 각기 다른 두 종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로 이뤄진 원년 멤버팀과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로 구성된 신규팀은 각자 성격을 살린 웃음폭탄을 장전하기 위한 노력에 여념 없다. 개그코너 개발을 위한 릴레이 회의, 완벽한 칼군무와 정확한 음정박자 구현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울 9월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25일 공개된 '드립걸즈' 포스터에서는 멤버들 모두 어깨와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누드 톤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한편 '드립걸즈'는 9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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