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라이앵글' 30일 1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3.07.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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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트라이앵글>이 오는 30일 오후 3시 1차 티켓 오픈한다.

일본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트라이앵글>은 일본에선 <Show Girl>이란 이름으로 1974년부터 14년간 공연됐으며, 2009년 <트라이앵글>이란 제목으로 다시 공연됐다. 이후 한국에서 2010년 초연 당시 대중의 기호를 절묘하게 혼합한 '대중 보급용 뮤지컬'이란 평가와 함께 최재웅, 김승대, 안유진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유명한 작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작가 지망생 도연, 밤마다 도연의 창작을 방해하던 옆집 가수 지망생 경민, 경민을 쫓아다니는 스토커 영이가 우연히 한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 경쾌, 발랄하게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종구, 정문성, 이규형, 김대종, 장우수, 최우리, 백은혜 등 캐스팅 공개 때 호응을 얻었던 공연계 대표 배우들이 나오며, <헤드윅>, <그날들> 등 굵직한 작품들의 조연출을 맡았던 손지은 연출이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한다.

아울러 2010 <트라이앵글> 음악 조감독을 맡은 이후 <셜록홈즈>, <인당수 사랑가> 음악감독을 역임한 신은경 음악감독이 가세해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과 감각적인 연출, 풍성한 음악으로 탄탄한 대본에 감성을 불어 넣는다. 또한 <The Knack>, <The Buggles>  등 1970~80년대 활동했던 팝 가수들의 히트곡으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My Sharona>, <Video Killed the radio star>, <All by Myself>  등 한국 관객들에게는 어디선가 들었던 노래들이 떠오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30일 예정된 1차 티켓 오픈에선 9월 6일부터 29일까지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6일부터 8일까지는 프리뷰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6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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