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한민국을 설레게 했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어린 훤' 역 여진구와 '어린 보경' 역 김소현이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공연장을 찾았다.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 뮤지컬화가 확정된 시점부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영상 메시지로 전달한 바 있다. 꼭 한 번 보러 오겠다는 약속을 어기지 않고 공연장을 찾은 여진구는 대기실을 찾아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드라마 속 훤과 뮤지컬 속 훤의 특별한 만남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은 "훤 전하가 공연장을 찾아주셨다", "멋있는 배우들로 인해 눈이 즐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현 또한 뮤지컬을 관람한 후 "큰 스케일과 웅장함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지난해 해품달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라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방문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는 "드라마 배우들의 응원을 받아 즐겁게 주말 2회 공연을 마쳤다" 며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전통적인 조각보를 사용한 화려한 무대와 조명,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음악들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완성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