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도 비껴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바램은,

기사입력 2022.02.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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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출범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달았다.

국정농단으로 인해 박근혜 前 대통령이 탄핵되고, 어부지리로 정권을 이양하여 큰 수혜를 받은 사람중 하나가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한다. 당시엔 어떠한 후보가 나와도 문재인을 뽑을 수 밖에 없었다. 국민들이 잠시 착각해서였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고 불과 몇개월지나 후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막바지라니, 유일하게 레임덕없이 무사히 넘기는가 했더니, 대한민국 대선이 불과 20여일 남짓 남아 뭔가 초조했는지 자신의 정부는 적패청산에서 제외하라며 발끈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보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요즘 지지율 상승하면서 대세인걸 감지했는지 현직 대통령으로써 은근 강압적인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그도 그럴만 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해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는데 他黨의 대권후보로 선출되면서 싸늘한 시선이 現 정부를 적패청산의 타켓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이다.


조국 前 법무장관을 임명하면서 골은 깊어지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 아들, 딸, 부인까지 온가족 비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겼으니, 더구나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법을 집행하는 관리자로써, 일반 국민들이 볼때도 뭔가 잘못된 것을 아는데, 그것을 무마하고 넘기려면 국민들을 바보가 아닌이상 눈감아 줄 수 있었겠나,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비서실장이던 임종석, 그동안 자중하고 있었는지 잠수중이었는지 갑잡스런 그에 등장에 그는 과연 떳떳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또한 도덕성이나 인성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 그의 성향은 중도를 지향한다지만 사회주의와 적화적 중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임종석도 뭔가 찔리는지 적패청산에 대해 망언을 주장하며, "평생 검사만 해온 윤 후보와 그가 '독립운동가'라 칭한 한동훈 검사는 명백한 검찰주의자들"이라며, 궤변을 늘어 놓았다. 


정권이 바뀌면 적패든 부패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통상적으로 후리가리는 한번쯤 있는 것이다. 그럼 떳떳하면 당당한 것이고, 비리가 많으면 늘 불안하고 쫒기는 법인다.


문재인, 역시 대인이라면 떳떳하면 찌든 부정부패 청산하여 새로운 정부 출범하라 손흔들며 격려라도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물론 문재인정부 출범해, 가장 먼저 부패청산이 전직 대통령 두명이나 감악소보내버린 것이지만, 인간인데 어찌 태연할소냐, 


퇴임하고 한적한 시골길을 거닐며 넘어가는 석양이나 바라보며 사람답게 사는게 모든이들의 로망인데, 문재인 역시 그것이 바램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소낙비를 잘만 피할 수 있다며....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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