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面楚歌(사면초가)인 민주당,

기사입력 2022.02.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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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후보들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발표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나 이재명 후보는 올것이 왔군아,라는 좌절감들이 역역했을 것이다.


가뜩이나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밀고 댕기는 간만의 차이로 조금이나마 한줄기 빛을 기대했지만 이젠 그 빛줄기라는 희망조차 무너지는 心經(심경)일 것이다.


각 후보들 등록까지 마쳤으니, 정식 선거홍보 기간동안 자당의 공약이든, 자신의 공약이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선택을, 국민들의 심판을 ,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내일까지 등록마감이 끝나면 정식 선거유세 기간동안 2월 15일부터 23일간 치열한 홍보전이 될것이다. 유세기간동안 모든 후보들의 치부가 드러날 것이고, 갖은 공세가 이어질 것인데 그야말로 난장판이 될것이다.


결국 국민들이 선택하는 기준이 어디 까지 인가,라는 것이다. 도덕성이나 인성따윈 상관없다면 민주당 이재명을 택할 것이고, 국가의 수장으로써 도덕이나 인성의 기준을 본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 잣대는 아마도 문재인정부의 적패청산으로 인한 정권교체가 가장 클 것이란 생각이다. 더구나 민주당에서 대선후보로 선출한 이재명, 또한 과거와 현재 모든 상황이 차기 주자로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특히 친형과 친형수에 대한 찰진 욕찌거리는 국민들께 극 혐오감을 선사했고, 봉이 김선달도 나자빠질 대장동게이트 역시 국민들께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힘과 단일화를 발표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가족사나 대장동 게이트가 터지면서 지지율은 30%대 유지하며 제자리 걸음이다. 오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발표하고 이재명 후보의 굳어진 안색이 말해주듯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아성은 차곡차곡 쌓여 難攻不落(난공불락)인, 반면 민주당 이재명이 그동안 가식으로 쌓았던 인성이나 도덕성이 화수분(河水盆)처럼 솟아나는 가족들 비리때문에 다자토론장이나 유세장에서도 늘 수식어처럼 따라 붙을 것이다.


적패청산을 천명한 국민의 힘 윤석열의 입을 막으려면 반드시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현재로썬 사면이 모든 적들로 포위되어 진퇴양난으로 후보 사퇴라도 하고 싶을 심정 아닌가, 문재인정부의 친문세력들 조차 이재명을 거부하고 몇몇은 윤석열 지지자로 돌아선 상태다. 


사면초가에 놓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상대 후보들 향해 궤변을 늘어놓기 보다는 자당지도부나 지지자들, 집안 단속이 먼저라는것 잊지마라,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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