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약다운 공약은 없는 것인가?

기사입력 2022.02.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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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기나긴 터널 막바지에 다달아 5년의 악몽에서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문재인 정부의 적패청산이라는 심판할 날인 3월 9일, 앞으로 20여일 남았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세장 가는 곳마다 국민의 힘 윤석열 까대기에 목을 놓아 애쳐대고 있지만 그럴수록 쌓인 적패는 더더욱 쌓여만 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바보탱이"라며 "이런 사람은 절대 공직자를 하면 안 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 이재명이 위험하다는 경고성 발언인데, 즉 정권이 바뀌면 적패청산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럴듯한 언변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 화성 집중유세에서 "진정한 실력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이재명이 살아왔던 것처럼,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해냈던 것처럼"이라며 대장동게이트를 시인하고 인정한 것이다.


"우리가 작은 규칙을 잘 지켜야 큰 규칙도 잘 지키지 않겠나? 우리 모두 합의된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규칙을 어겨서 이익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보지 않는 세상이 바로 공정한 세상"이란다. 이재명 후보가....


"저는 비록 신천지의 역습을 당할지라도 공직자에게 부여된 책임을 다하려 했다"면서 "신천지 무섭지 않나. 정치인은 더 무섭다. 경선에 20만명 참여해서 조직적으로 관여하면 선거 결과가 다 뒤집힌다"며 신천지가 국민의 힘 경선에 개입했다라는 이재명 후보의 말씀....겨묻은 개가 똥묻은 개 나무라는 식이다,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유세기간 동안 할 일은 자신이나 자당에서 내건 슬로건이나 공약을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표를 득하는 것인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지금까지 윤석열까대기에 열을 내고 있으니, 제1당의 대선후보로써 자격박탈이다.


혁명당의 허경영 후보,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고,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등, ‘허경영 33혁명 정책’으로 국가예산을 대폭 절약해 국민들에게 반환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거철이면 당연히 등장하는 허경영도 허구적 공약이지만 공약을 내건다, 하물며 대한민국 제 1여당인 민주당 대권주자로 시작부터 끝나는 날까지 상대후보 비방이나 비난만 쏱아내고 말 것인가?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내에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을 지급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허경영도 국민들께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 준다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도 대장동에서 벌어들인 수천억, 국민들께 골고루 나눠준다는 공약이라도 걸어야 되는것 아닌가? 


20여일 시간은 잡을 수 없다, 하루 이틀 이재명은 하루가 1분처럼 천금같은 시간일테지만 국민들의 고충은 20일이 200일 같이 긴시간이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1당의 대권후보답게 상대 후보들 원색적인 비방이나 폄훼말고 공약다운 공약은 없는 것인가?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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