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소심남의 연애 소동 '탱고 위드 미' 29일 개봉

기사입력 2013.08.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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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교도관이 펼치는 대담한 연애 소동을 그린 영화 <탱고 위드 미>(감독 프레더릭 폰테인)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영화는 친구라고는 15년 된 금붕어 밖에 없는 소심한 남자 JC(프랑수아 다미앙)가 탱고 교습소에서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여인 앨리스(앤느 폴리세비치)에게 반하면서 엉뚱한 연애 소동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주인공을 맡은 프랑수아 다미앙은 프랑스 대표 볼매남(볼수록 매력 있는 남자)  배우로 <시작은 키스!>에 이어 어리바리 엉뚱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엉뚱한 연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탱고 위드 미>는 '탱고'라는 매력적인 춤을 소재로 해 춤 영화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탱고'를 통해 사랑에 빠지고, '탱고'가 어떻게 모두에게 삶의 에너지를 전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세심한 탱고 댄싱 장면은 기존 강렬하게만 포장됐던 '탱고'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주인공들의 내면 심리를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교도소에서 단체 탱고 군무 장면은 영화에서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탱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1999년 <포르노그래픽 어페어>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신작인 <탱고 위드 미>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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