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대장동게이트, 봇물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기사입력 2022.02.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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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념전쟁인 대선이 손가락으로 뽑을 수 있는 한날 한날들이 긴박하고 숨막히게 돌아간다. 與.野후보들은 물론 군소정당의 각 후보들도 전국 방방곡곳을 누비는 고난의 행진도 이제 단 9일 남았다.


여전히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무능한 정부로부터 정권을 교체하라는 사명을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았고, 정의와 타협은 절대 안한다는 민주당 이재명은 오직 정권유지만이 자신이 살 수 있는 길이란 미명아래 죽기살기, 즉 사즉필생으로 달리고 있다.


가는 유세장마다 헛발질에 전직 대통령들 닮았다는 헷소리를 질러된다. tk지역에서 자신이 故 박정희 대통령을 닮았단다. 천하의 범법자가 어딜 감히 박정희 대통령을 논하는가? 지하에서 벌떡일어나 싸대기 맞을 망언을 해놓구아무렇지 않은듯한 표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참 아이러니한 인물중 하나다.


어찌보면 현실에 충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몇일전 터진 배수구 청소중 발견한 대장동 서류가 공개되고, 천억 이천억, 일반서민들 10만원 100만원처럼 아무렇지 않게 확보해서 어덯게 하라는 구체적인 의혹들까지 대장동게이트가 봇물터지듯 터지고 있다.


다급했는지 안철수와 심상정을 불러대며 구원을 요청하듯, 연방정부를 빗대어 힘을 보태달라는 식으로 애원하는 모습이 어찌 저런말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는지 권력이 아주 절실하게 보인다.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한쪽에선 터지고 한쪽에선 표심을 호소하고 있으니, 국민들을 농락하고 기만하는짓 당장 멈춰야하는 것 아닌가, 몇일전 중견여배우인 김모씨가 이재명 손톱에 검은실선이 있다라 공개하였다. 요즘 이재명은 양손에 장갑을 낀다,


결국 선거 전날까지 대장동게이트가 또다른 문건으로 터진다면, 과연 국민들이 이재명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예부터 강한 부정은 긍정을 나타낸다는 말이 있듯이, 그런 심경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은 희희락락하며 유세도 중요하지만 선거전까지 대장동게이트가 더이상 터질 것이 있는지 철저히, 깊숙하게 잘간직하여, 대선전이라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법을 터득하는게 우선이 아닌가,

[조성화 기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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