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진세연, 신성록, 차수연 등 연극 '클로저' 캐스팅

기사입력 2013.08.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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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진세연, 한초아(제공-악어컴퍼니)

연극 <클로저>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 Marber)의 대표작으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 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인간 내면의 소통과 진실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다.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며 최고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0여개 국에서 3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브로드웨이와 유럽을 비롯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로도 개봉되어 전 세계적으로 <클로저>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김여진, 손병호, 김지호, 홍은희, 문근영, 엄기준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으로 이번 캐스팅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의 앨리스 역은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가, 댄 역에는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가 캐스팅됐다. 특히 신성록은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클로저>를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래리 역은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낙점됐으며 안나 역은 김혜나, 차수연이 번갈아 나온다.

세기와 국경, 나이를 초월해 사랑받는 매력적인 연극 <클로저>는 인간에 대한 진정성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작품을 쓰고 연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연출가 추민주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김혜나, 차수연(제공-악어컴퍼니)

연극 <클로저>는 8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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