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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표작 6편', 인간 내면을 자유로이 탐구하는 태도로 누벨바그의 정신에 가장 충실한 감독이었던 에릭 로메르!」
시네아스트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6편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4월 22일부터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을 통해 개최된다.
[사진='에릭 로메르 감독 특별전', '해변의 플린' 기념 포스터 / 제공=안다미로]
인간 내면을 자유로이 탐구하는 태도로 누벨바그의 정신에 가장 충실한 감독이었던 에릭 로메르, 문학이 연상되는 에피소드, 평범한 듯 & 복잡하게 얽힌 관계 묘사, 특히 연애와 사랑에 관한 사유적인 시선은 현시대에도 깊은 공감을 형성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의 “에릭 로메르는 내가 흉내 내고 싶은, 가공의 스승이다” 언급 외에도 자연스럽고, 대화가 주를 이루는 로메르 스타일은 영화계를 넘어 대중문화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에릭 로메르 감독 특별전', '녹색 광선' 기념 포스터 / 제공=안다미로]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소망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오는 4/22(금)을 시작으로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에서 순회 상영될 예정이다.
2022년 에릭 로메르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수입/배급사 안다미로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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