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 드론 활용 '사업장 상공 전경사진 제작' 청년 인턴에 실무 경험 제공

기사입력 2022.04.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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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3.jpg[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은 2022년도 사업 계획으로 선정된 '사업장 상공 전경 사진 제작'에 드론을 활용하여 20년 만에 기존 사진을 교체했다.


처음엔 외주 업체를 선정해 제작하려 했으나 드론비행조정(1종) 자격을 갖춘 인턴사원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인턴사원과 함께 공단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제작 과정으로 △비행이 가능한 10개 사업장 선정 △역광 대비 촬영 동선 사전 답사 △비행 구역 장애물 파악 및 포인트 선정 △비행 승인 및 상공 촬영 △공단 홍보 담당 트리밍 및 색감 보정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의 사각지대 점검을 병행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시각적 즐거움을 위해 백라이트 필름으로 인화하고 LED 라이트 패널에 부착해 공단 본부 복도에 게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주 업체를 통해 진행했을 경우 드론 항공 촬영 비용이 전체 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됐으나, 담당자와 인턴사원의 재능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약 39%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 행정 사례로도 의의가 크다.


이를 계기로 공단은 드론을 활용한 공공 시설물 가상 현실(VR) 360° 파노라마 서비스 및 오프라인 드론 강좌(이하 드론 교실)를 개설해 운영 등 드론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1.jpg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턴사원은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이 강조되는데 사진 제작 과정에서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체험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값진 기회였다”며 “관련 업종의 취업 역량을 다지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보여 주기식이 아닌 우리 공단의 비전인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공기업을 모토로 직무 경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 변화에 맞춰 체험형 청년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강서공단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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