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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22일 덕양구 관산동 일원 주민들에게 문화․체육 공간으로 제공될 ‘공릉천 주민이용 다목적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으로 예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이용돼 오던 필리핀 참전비 앞 공릉천 둔치에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스탠드를 리모델링했으며 농구장, 배드민턴장을 만들어 문화․체육공간으로 재정비했다.
관산동 주민들은 “이번 다목적공간조성으로 청소년들에게 쉼터가 생기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 시설물 선정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기에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했다”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이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간 관산동 일원은 일산과 화정 지역에 비해 문화, 생활체육 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기존 시설물이 노후하고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황무지 상태로 주민 여가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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