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60가구 태양광·연료전지·태양열·지열 설치비 보조

기사입력 2022.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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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올해 단독·공동주택 160가구에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발전설비 설치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을 편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가정집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려고 정부 사업과 매칭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과-지난해 태양광(전기) 발전 설비 설치한 성남 대장동 소재 주택.jpg

 

가장 수요가 많은 536만1000원의 3㎾급 태양광(저탄소 모듈 기준) 발전설비의 경우 자부담금 99만원(18.5%)에 설치할 수 있다.

성남시 지원금 107만4000원(20%)과 국비 278만1000원(51.9%), 도비 51만6000원(9.6%)을 보조받을 수 있어서다.

 

3㎾급 태양광 발전설비는 월평균 315㎾h의 전력을 생산해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6만원씩, 연간 72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설치 때 드는 자부담금 99만원은 월 전기요금 절감액(6만원)을 고려하면 1년 5개월 만에 회수할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는 3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용전기용으로 설치하면 국비 2481만원과 시비 175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 태양열은 온수를, 연료전지는 전기와 온수를, 지열 설비는 냉난방을 각각의 발전설비로 생산해 사용할 수 있다.

 

설치 보조금을 받으려는 단독·공동주택 소유주나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공기업 선택·계약→공단에 관련 서류 제출→사업 승인 뒤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지원신청서 제출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130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이술의 기자 57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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