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부가 10일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와 함께 영등포경찰서 사거리에서 교통안내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부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에서 꾸준히 진행해오던 캠페인으로, 봉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이후 중단됐다가 다시 진행을 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통경찰과 함께 협회 소속 40여명과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10명이 우회전 차량에 대한 안내와 사거리 보행 안내 봉사를 했다. 또 영등포구의회 앞 화단까지 묵혀있던 쓰레기 청소도 함께 진행됐다.
한경열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장은 “가만히 있기보다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3년간 봉사활동을 쉬었지만, 꾸준히 이어오던 캠페인을 지속해가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일 대통령 취임식과 더불어 출근길 교통체증이 심한 국회대로 사거리를 안내함과 동시에 우측보행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해당 캠페인은 한 달간 매주 화요일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영등포지부 관계자는 “금번 봉사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