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 창작 가곡 7편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2.05.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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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6월 9~10일 오후 7시 30분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배우 강석우(강만흥) 진행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100여 분 시간을 아름다운 우리 가곡으로 채운다. 강석우가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 가곡 7편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강석우는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동 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CBS 라디오 음악 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활동했다. '10시 가곡'이라는 꼭지를 만들 정도로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2016년부터 매년 한 곡씩 만들어왔다. 

 

그는 "가곡은 다양한 감성을 노래하며, 우리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노랫말도 좋지만 선율을 따라가면 옛 추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그 음악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공연에는 '4월의 숲속', '내 마음은 왈츠' 등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곡과 함께 '시간의 정원에서'를 초연하며 한국 가곡 '청산에 살리라', '목련화'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과 바리톤 송기창.이응광 4명 성악가가 출연한다. 

 

'시를 노래하는 가곡 with 강석우'는 5월 17일부터 국립정동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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