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광부화가들' 재공연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명동예술극장
기사입력 2013.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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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초연됐던 연극 <광부화가들>이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빌리 엘리어트>로 유명한 영국 작가 리 홀이 193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의 광부화가 공동체인 애싱턴 그룹 실화를 소재로 집필했다. 영국에서는 2007년 초연 이후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최고연극상(2008)', TMA 어워드 '최고 신작상(2008)'을 수상했으며, 국내 초연 당시에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이상우 연출가가 번역, 연출한다. 또한 연기파 배우들이 나와 기대를 모은다. 뛰어난 예술적 자질을 발견하면서도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는 광부화가 올리버 킬번 역은 배우 강신일이, 사회주의자인 광부화가 해리 역은 배우 민복기가 열연한다. 이외에 김중기가 미술강의를 통해 광부화가들을 세상에 알리는 라이언으로, 채국희가 부유한 예술애호가이자 후원인 헬렌으로 나온다.

이상우 연출은 "전체적인 흐름에서 좀 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가겠지만, 속에 있는 이야기는 놓치지 않고 끌고 갈 것이다. 영국 관객들이 보면 알지만 한국 관객들이 보고 '무슨 얘기지' 하는 부분들은 뺄 계획이다" 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연극 <광부화가들>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644-2003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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